[기획단독 특집]경기도 이재명지사의 Risk Management Leadership 발휘력 , “재난지원금 30만원씩 50번 100번 줘도 끄떡없다” 외 다수
리스크 매니지먼트란 무엇인가?
리스크 매니지먼트(Risk Management)는 흔히 경영과 투자분야에서 기업경영이나 조직운영에 따르는 제반 위험의 악영향으로부터 자산이나 사업수행력을 최소 비용으로 보호하는 관리방법이라 규정하고있다.
일반적으로 리스크의 발견 · 확인에서부터 그 리스크의 빈도와 기업재무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 리스크 매트릭스(risk matrix)를 만들고 여기에 따라 처리의 우선 순위가 밝혀진다.
한편 투자활동에 있어 수익이 일정하다면 위험이 적은 쪽으로 투자하게 되며 위험이 일정하다면 수익이 큰 쪽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데 최소의 위험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목적이다. 포트폴리오 전략이나 선물 및 옵션의 헤지 기능 등도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일환으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리스크 매니저먼트의 첫 걸음은 리스크를 분류하고 특성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리스크는 발생의 원인이 되는 대상, 즉 리스크의 발생주체에 따라 시장 리스크, 신용 리스크, 운영 리스크로 분류할 수 있다.
1. 시장리스크
통제 불가능한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을 둘러싼 전방·후방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 가격의 변동으로 발생하게 될 미래 잠재손실이라 정의할 수 있다.
2. 신용리스크
기업 활동에서의 고객·소비자·공급자가 각자의 책임을 이행하지 못해
발생 가능한 미래 잠재손실로 정의할 수 있다.
3. 운영리스크
마지막으로 운영리스크는 자사의 사람 프로세스·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미래 잠재손실로 정의할 수 있다.
5가지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방법
첫째, 리스크의 특성에 따라 명확하게 정의하라.리스크를 명확하게 구분해 정의하게 되면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빠짐없이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행여 간과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둘째, 리스크를 세분화하고, 세분화된 리스크 요소의 중요도를 평가하라.기업이 모든 리스크를 관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모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대비 효과성이 매우 낮아진다.
따라서 도출 된 리스크 요소 중 기업이 핵심적으로 관리해야 할 핵심 요소를 선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셋째, 리스크 대응방안을 설계하라
기업의 핵심 관리 리스크가 정의됐으면 그 다음 순서는 그 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넷째, 리스크 Signal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라.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핵심 리스크의 사전 징후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징후의 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구축하라.
기업에서는 리스크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해 리스크 매니지먼트 체계의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실행해야한다.
만약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담조직의 구축이 어렵다고 한다면 최소한 관리부문 임원에게 책임을 부여하고 이를 KPI 에 반영하는 것이 차선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상의 내용들은 기업에서 주요시하는 일명 전사적위기관리 (enterprise risk management, ERM) 라 부르고있고 국내대기업은 물론 특히 외국계기업 한국지사는 거의 대부분 인사총무.법무파트에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관리하고있다.
2016년 추운겨울 광화문에서 소위 촛불혁명이라고하는 역사적 전환시기에 그 중심에서 특유한 사이다 발언과 사이다 리더십으로 촛불영웅의 모습으로 등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기관리리더십이 코로나19 이후 카오스적인 경제적 정치적 대혼란의 시기에 대중들로부터 주목받고있다.
비단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고있는 현재뿐만 아니라 성남시장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정치적,행정적 행로를 보게되면 지금까지 보아온 수많은 정치인들과는 사뭇다른 친대중적 정서와 서민중심의 시각에서 출발하는 애민행정이라 요약되어 보인다.
최근 이지사의 발언은 대법원 판결이후매우 파격적이기도하다. 물론 민주당내 당권파를 지지하는 소위 문파로 불리우는 그룹들에게도 프렌들리한 행로를 보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 위기속에서 보여지는 그의 행정가적 결단력은 그 특유의 사이다 와 같은 실천의지력을 포효하는것으로 보인다.
“재난지원금 30만원씩 50번 100번 줘도 끄떡없다”
이 지사는 ”재정건전성 걱정을 자꾸 하는데 단언하건대 30만 원 정도를 50번, 100번 지급해도 서구 선진국 국가부채비율에 도달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구 선진국들은 평균 국가부채율이 110%를 넘고 있지만 10%에서 30% 정도 국가부채율을 늘리는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을 쓰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40%에 불과하고 지금 최대 지출한 것 다 따져도 47%로 30만원 지급하면 (부채 증가가) 0.7% 정도밖에 안 된다“고 했다.
마지막 경고,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명령 시한은 8월30일 입니다.
최근 그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신천지교회 신도명단 압수수색과도 같은 강한 대처의 의지를 보이며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명령 시한을 8월 30일로 못박으며 경고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공정한 세상, 새로운 경기를 지향하는 경기도정에서 '적당히'란 없다"고 전제하며, "특히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감염병 예방에 비협조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형사책임(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과 민사책임(검사거부로 인해 생긴 감염확산 관련 방역비용으로 수천만원 혹은 수억원에 이를 수 있음)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것이다.
이재명, '재난소득 고소득층에 더 배분' 보도에 "쓰레기" 직격탄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올린 '정치하는 일부 언론'이라는 글에서 "고소득층은 저소득층보다 가구당 인원이 거의 세배나 많고, 재난지원금은 가구원이 많으면 많이 지급되니 가구 기준으로 하면 당연히 고소득층이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언론사는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보다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갔어야 할 재정 지원금이 실제로는 그 반대로 (고소득층에 가장 많이) 지급된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최배근 건국대 교수가 "엉터리 프레임 기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이 지사가 최 교수의 글에 공감을 표현하며 재차 비판한 것이다.이 지사는 "아이 낳아 기를 여력조차 없고 함께 모여 살 공간도 없는 저소득층일수록 가구원 수가 적고 고소득자일수록 넓은 주거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가족들이 모여 산다"며 "이 서럽고 안타까운 현실을 '부자가 지원금 더 많이 받으니 선별 지원해야 한다'는 논거로 삼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중립적이어야 할 언론이 국민을 기만해서야 되겠냐"며 "이런 기사에는 댓글 하나 공감 한 번씩만 눌러 쓰레기 기사임을 국민도 안다는 걸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애민에 기초한 국가적위기관리 [ Nation Risk Management Leadership Focused on Humanity ] 어로 표현하고자 한다.
발언들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모든 출발이 시민 (Civil ) , 국민( Nation People) 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흔히들 무능한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서로 분열하고 대립하고 갈등하게 만드는데 반하여 이지사의 정치적행정리더십은 통합과 화합 으로 결과를 도출 시킨다.
그 비근한 예가 경기도내 계곡의 불법 휴양지 시설 철거 및 바가지없는 휴양시설 추진이었는데 반대시위를 하던 계곡 휴양지 업주들이 시간이 지나자 이지사를 옹호하며 오히려 지지하는 괴상한 (?) 결과가 나타났다.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판매금지 때도 그러했다.
이는 그의 특유한 정치적 행정적 리더십의 최고단계라 표현할수있는 정치예술의 표현 즉 설득과 포용의 능력인것으로 보인다.
공정과 합리 .소신으로 일관한 차세대 지도자로 부상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11∼13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지사가 19%를 얻어 1위에 올랐고 이 의원은 17%의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여권의 지지율 변화가 차기 대선 지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으로 다가올 차기 대통령 선거에 있어서 누가 지도자가 되어 국가의 위기관리와 남북의 평화.번영.통일의 초석을 만들어갈지는 국민들의 선택이고 현명한 국민들은 누구를 선택할것인가에 대하여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치적 의식수준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질것으로 보인다.
사설- 김종철 대기자 gen@gen.or.kr